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3인 ‘단일화 회동’… 박형준 견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3인 ‘단일화 회동’… 박형준 견제

with 2021.02.10 05:06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 박민식, 박성훈 예비후보가 9일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이에 박민식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형준 후보를 겨냥해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했는데 일정 기간 냉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이 견고하지만, 총선 책임론을 부각하며 3명의 후보가 단일화 속도전에 나선 만큼 향후 경선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