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내 아파트 있어"…재력가 행세하며 여성 돈 뜯은 20대 실형

"해운대에 내 아파트 있어"…재력가 행세하며 여성 돈 뜯은 20대 실형

with 2021.06.03 16:03

 

재력가 행세를 하면 클럽 등에서 만난 여성들로부터 2억원에 가까운 돈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C씨에게도 역시 "해운대 마린시티에 내 명의로 된 집이 있고 어머니가 서울에서 편집숍을 크게 하고 있다. 어머니가 나에게 명품 편집숍을 차려 줄 것인데, 그 동안 공장에 다니고 있다"고 속여 C씨의 환심을 샀다.

이어 "어머니 병원비가 필요하니 돈을 빌려 달라. 양산 덕계에 있는 아파트 보증금을 받으면 돈을 갚겠다"고 속이며 그해 9월 60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시작으로 4개월여간 50회에 걸쳐 2855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