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 공주역 관계자는 12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공주시내를 가려면 차로 20분에서 25분이 걸릴 정도로 애매한 곳에 KTX역이 만들어졌다"며 "버스도 1시간에 한 대꼴이어서 주로 자가용을 타고 역까지 온다.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세종시가 43㎞쯤 떨어진 오송역~공주역 사이 KTX세종역 신설을 욕심 내는 상황이어서 두 역 모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다.
세종역이 생기면 오송역 이용객의 이탈이 훨씬 심할 전망이지만 공주역도 지금보다 타격을 더 받을 게 불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