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2세 딸 빌라에 방치한 모친 영장 심사… 방치이유 묻자 “…”

숨진 2세 딸 빌라에 방치한 모친 영장 심사… 방치이유 묻자 “…”

with 2021.0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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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2세 여아의 모친인 A씨가 12일 살인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았다.

A씨의 부모가 '계약기간이 만기 됐으니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 말을 듣고 빌라를 찾았다 숨진 뒤 부패가 진행된 외손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구미경찰서는 남편이 집을 나간 뒤 A씨가 혼자 아이를 돌보다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