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소속 선수 송명근과 심경섭의 학교폭력 의혹을 시인했다.
OK금융그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 선수는 송림고등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충돌이 있었고 당시 이에 대한 수술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피해자와 직접 만나 재차 사과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메시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