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커머스 시장을 재편할 이베이코리아의 본입찰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인수 후보업체들이 마지막까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뉴욕 증시에 입성한 후 시총이 한때 100조원까지 치솟으면서 때마침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 등 다른 e커머스 기업들의 몸값도 한껏 과하게 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쿠팡 주가가 상장 초반만 못한 것처럼 이베이코리아도 거품을 걷어내고 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오픈마켓 사업자인 이베이코리아는 쿠팡과 달리 물류를 비롯한 유형자산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