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간격을 두고 이틀째 이어진 고공 베란다 투신 소동이 일단락됐다.4일 오전 7시 57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 A모 씨가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투신 소동을 끝냈다.A 씨는 이날 소동을 마무리하면서 병원 치료의 필요성을 수긍하고, 소동 해제와 함께 14층 집에서 1층으로 내려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장소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