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한 사원에서 폭발물 제조법을 배우던 테러리스트들이 폭탄 폭발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마프레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무장단체 탈레반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북부 발흐주의 한 사원에 모여 급조 폭발물 등을 포함한 폭탄 제조법을 익히던 중 폭탄이 터졌다.
이 일로 현장에 있던 탈레반 소속 30명이 사망했으며, 이중에는 탈레반에게 폭탄제조법을 전수해주던 외국 국적의 전문가 6명과 어린아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