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한 소년이 가족의 목숨을 구해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텍사스주 아타스코시타의 한 가정집에서 7살 소년 마이클 마르티네스는 경보음을 듣고 부모를 깨우기 위해 침실까지 기어갔다.태어났을 때부터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데다가 제대로 걸을 수 없어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소년은 온가족이 잠든 밤 11시쯤 아래층에서 경보음이 들려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