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16일 동해 민간인통제선 검문소 일대에서 붙잡은 북한 남성 1명이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군은 대침투 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합참은 "민통선에서 붙잡은 신원 미상 1명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된다"면서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해 관계 기관과 공조 하에 조사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