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드론택시 제조업체 '이항 홀딩스' 주가가 16일 하루 만에 63% 급락, 전일 대비 77.79달러 폭락한 46.30달러에 장을 마쳤다.이항의 기술과 매출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한 공매도 투자업체 울프팩리서치의 보고서가 주가 폭락의 기폭제가 됐다.지난해 미국 수소트럭 회사 니콜라 주가가 "니콜라가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 힌덴버그리서치 보고서 뒤 급락했을 때와 닮은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