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설 연휴를 지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600명대로 치솟았다.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완화한 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데 주목하면서 앞으로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이들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