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17일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 세계의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가상화폐를 빼돌리고 요구한 혐의로 북한 정찰총국 소속 3명의 해커를 기소했다.작년 12월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기소된 해커는 박진혁, 전창혁, 김일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북한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