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지도 못하고 아사 직전의 모습”...숨진 구미 3세 여아, 전기도 없이 생활

“씻지도 못하고 아사 직전의 모습”...숨진 구미 3세 여아, 전기도 없이 생활

with 2021.0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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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와 엄마가 2개월 반의 기간 동안 전기도 없이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엄마 A씨는 지난해 8월 초 딸 B양을 빌라에 남겨둔 채 혼자 재혼할 남성 집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혼자 집을 나선 8월 초까지 2개월 반 동안 전기 없이 딸 B양과 함께 생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