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소득이 많을수록 자녀의 결혼 가능성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모의 사회경제적 자원이 자녀의 결혼 이행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의 가구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경우 미혼남성이 49세까지 초혼을 경험할 가능성은 31%로 조사됐다.반면 2분위는 48%, 3분위는 67%, 4분위는 8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결혼 가능성 또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