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됐던 어선에서 갇혀 있던 선원이 40여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배가 전복됐지만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고, 에어포켓이 있었기 때문에 선원이 긴 시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2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9.77t급 연안통발 어선 거룡호의 선내를 잠수사가 수색하던 중 어획물 창고에 쓰러져 있던 한국인 기관장 A씨를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