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다른 성인들보다 70% 더 높은 비율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중증 발병률도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가 미국 산부인과 학술지를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요양원 간병인 등 코로나19 취약그룹에 속하는 임신 여성이나 수유 여성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공개한 코로나19 백신 가이드라인에서 감염 위험이 크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