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예상보다 일찍 금리인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전망했다.
WSJ는 "3월 FOMC 전망대로라면 인플레이션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남은 한 해 동안 떨어져야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는 이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 지표인 개인소비지출이 4분기 3.6%로 연준 목표치의 거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이를 바탕으로 3월보다 더 많은 연준 위원들이 이번 FOMC에서 2022년이나 2023년 금리인상을 전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