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신학기에 사용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종군위안부' 내용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중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극우 시민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야마카와출판이 발간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 관련 내용을 삭제하도록 요청한 데 대해 " 권고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새역모 등은 지난해 12월 18일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앞으로 종군위안부 관련 기술을 삭제하도록 야마카와출판에 권고하라는 요청을 보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번에 또다시 요청했지만 거절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