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 반구천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이 된다.문화재청은 24일 선사시대 고래사냥 모습이 새겨진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울주 천전리 각석' 등이 위치한 반구천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반구천은 조선시대까지 현재의 대곡천을 부르던 이름으로, 천마산에서 발원한 물길이 수많은 절벽과 협곡, 습지 등을 형성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