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에게 접종할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송 도중 적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 방역 당국이 전량 회수하고 재이송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에 질병청은 해당 차량을 물류센터로 옮기고 새로운 백신을 실은 차량을 출발시켰다.질병청 관계자는 "제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제주까지 가는 첫 백신이고 적정 온도를 일탈한 점 등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