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 및 이란과의 핵협상을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으로 검토중인 가운데, 한국이 이들 문제 모두에서 제재 이행의 핵심축으로 떠올랐다.미국은 이란이나 북한과의 핵협상에서 제재를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고 있다.2015년 이란이 핵합의에 나선 것도 핵 프로그램의 동결·축소를 대가로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독일 등이 대이란 제재를 풀어주기로 했기 때문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