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959년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국악과를 개설했다.국악작곡으로 박사과정을 하는 학도들이 드물다는 것도 고민 중 하나였다.성악과 기악 등 다른 장르의 '박사' 국악인들은 많지만 국악작곡은 학부 전공자도 많지 않았고, 학부에서 공부를 했더라도 음악이론이나 지휘 등으로 석·박사를 받거나 해외 유학을 떠나 작곡을 공부하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