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생후 8일된 갓난아이가 거꾸로 매달리고 꼬집히는 등의 학대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경찰은 이번 학대 사건은 물론 또 다른 피해 아동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경찰은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주사랑공동체교회를 찾아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한 뒤 야간 자원봉사자인 40대 여성이 새벽 시간에 보육실에서 혼자서 아이를 돌보다 거꾸로 잡고 흔들거나 꼬집는 모습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