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막고 라방 횟수 제한… ‘온라인 해방구’ 닫는 中

클럽하우스 막고 라방 횟수 제한… ‘온라인 해방구’ 닫는 中

with 2021.02.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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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가안보·사회안정'이라는 미명 아래 '소셜미디어 재갈 물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중국에서 내부 검열을 피해 민감한 정치사안을 토론할 수 있는 까닭에 온라인 해방구 역할을 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국 SNS '클럽하우스'에 이어 인터넷 실시간 방송에 대해서도 규제의 칼을 빼든 것이다.

클럽하우스가 대만 독립에서부터 홍콩국가보안법, 신장위구르자치구 강제수용소 등 정치적으로 인화성이 강한 주제를 토론하는 '해방구'로 떠오르자 당황한 중국 정부가 신속히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