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여성의 육아·청소 등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가사노동의 대가를 인정하라는 판결이 처음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가사 노동을 돈으로 환산한 역사적 판단'이라는 긍정론과 '남성의 입장을 지나치게 반영한 결과'라는 비판론이 엇갈린다.
24일 BBC방송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이혼 소송 중인 여성이 5년간 가사노동에 대한 대가로 5만 위안을 받게 됐다'는 법원 판결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