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추장의 매운맛, 할랄 시장에서 통했다

한국 고추장의 매운맛, 할랄 시장에서 통했다

with 2021.02.2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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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은 2018년부터 말레이시아 시장에 '할랄' 인증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사조대림 관계자는 "사조 고추장의 칼칼하고 알싸한 한국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 여러 동남아 음식과 잘 어울리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할랄 인증을 통해 무슬림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대림은 할랄 고추장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이미 할랄 인증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조 고추장 떡볶이 양념'과 '사조 쌈장'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