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이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반박했지만 또다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충분하고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성용 측의 압박이 있었다. 지금은 피해자인 C씨와 D씨 모두 증거를 구단에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의 에이전시는 이날 "기성용 선수는 피해자라는 C, D 측이 오늘 변호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거듭 제기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