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으나 금통위원들 대다수는 '매파' 성향을 여실히 드러냈다.
15일 공개된 제10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이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을 고민하자, 이례적인 수준으로 완화됐던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해 나가자,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이 지나치게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