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서울에 끼여사는 청춘들... 서울시민 절반 “서울살이 위험 상당히 커졌다”

‘만원’ 서울에 끼여사는 청춘들... 서울시민 절반 “서울살이 위험 상당히 커졌다”

with 2021.03.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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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강진명씨는 지난해 이맘 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강씨는 "대구도 대도시지만 일자리를 구하기가 점점 쉽지 않아진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청년들은 대학을 나와 고향에서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다 서울로 올라온다"며 한숨을 쉬었다.

강씨처럼 진학, 고용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오는 인구는 2017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