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만난 이준석,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공감대

김부겸 만난 이준석,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공감대

with 2021.06.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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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첫 상견례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에 공감대를 모았다.

김 총리는 예방을 마친 후 브리핑에서 "저는 대선 후보들이 말하는 것과 현실 정책을 집행하는 정부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그런 내용을 여야 정당 대표자들께 충실히 설명드리겠다고 했다"며 "이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잘 가동해 이견을 좁혀가는 틀로 쓰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 대선 후보들과 정부의 정보 격차로 인한 불필요한 얘기들이 국민에게 전달됐을 때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공유하고, 그걸 바탕으로 출마하는 분들도 세부적 국가 미래전략을 말하는 게 맞겠다는 취지"라며 "필요하면 제1야당만이라도 한 달에 1회 정부 주요 정책을 보고하거나 여야 같이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