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업무 분장 촉구와 함께 운영특수법인(SPC) 설치 제안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업무 분장 촉구와 함께 운영특수법인(SPC) 설치 제안

with 2021.03.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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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은 지난 2월 25일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와 지난 2월26일 열린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위탁운영 승인 업무 등에 대한 부서간 업무 핑퐁'과 '저가 운영사 선정으로 인해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사항에 대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질타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양일에 걸쳐 도시교통실장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상대로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여전히 위탁운영사 선정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결정하지 않는 등의 업무태만을 질타하고 "행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속한 추진과 향후 담당 실장 및 본부장, 담당자가 변경될 경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례 개정을 통해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향후 지속적으로 민자 경전철이 건설될 예정이므로 노선별 저가 운영사 선정에 따른 운영인력 규모, 임금 수준, 근무여건이 운영사별로 달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경전철 운영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하였으며 이에 황보연 도시교통실장과 김진팔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모두 송 의원의 제안에 동의하며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