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삼중수소 누출 논란을 빚은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서 감마핵종 방사성 물질이 이제까지 알려진 4호기 주변 뿐 아니라 1호기 주변에서도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월성원전에서 감마핵종이 4호기 주변에서 검출된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1호기 주변에서 검출된 사실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한수원이 지난해 작성한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관리현황 및 조치계획' 보고서는 감마핵종과 관련해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하부에 있는 집수정에서 2019년 8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7회 미량 검출된 사실만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