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LH 투기의혹 지역, 2·4대책 석달 전부터 거래 급증

시흥 LH 투기의혹 지역, 2·4대책 석달 전부터 거래 급증

with 2021.03.04 11:16

0003168329_001_20210304111609455.jpg?type=w647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토지 거래 건수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전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 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해당 지역의 토지 거래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는 지난해 8·4 대책과 지난달 2·4 대책 직전에 집중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8·4대책 전 3개월간 이 지역에서는 167건의 토지 거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