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쏟아져 나왔던 일본 후쿠시마 내 제염특별구역 대부분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방사성 세슘으로 오염돼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탱크에 저장 중인 오염수 방출에 대해 "언제까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자원에너지청 관계자는 지난 3일 주한일본대사관이 동일본대지진 10년을 맞아 한국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러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