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막겠다며 시행 중인 엄격한 국경 통제 정책이 적어도 내년 중후반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외부유입'이 국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 발전 계획을 총괄하는 부처인 발개위는 "예방과 통제 조치를 엄격하게 수행해야 한다"면서 "중국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