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경영 철학으로 '브로맨스'를 키워 온 최태원 SK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미래 사업에서도 의기투합한다.SK와 포스코가 도시락 봉사와 같은 사회 공헌 차원이 아닌 전기차 관련 실무에서 협약을 맺은 건 처음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기차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혁신적인 전기차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감대 속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