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래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햇으며, 그가 '정치 검사'로서 행보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9일 오전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3월4일부터 윤석열은 정치인이 됐다. 그 이전에는 윤석열이 자신을 단지 '검찰총장'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두 명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그는 어느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윤 전 총장이 그쯤부터 자신을 '미래 권력'이라 인식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