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퍼스트 도그'가 백악관에 입성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으로 돌려보내졌다.
CNN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반려견 메이저가 백악관 보안 요원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이저는 평상시에도 백악관 보안요원과 경비원 등 낯선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거나 짖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여오던 중, 결국 사람을 무는 사고까지 발생하자 본래 생활하던 델라웨어주 월밍턴의 집으로 보내지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