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0일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지난해 4·15 21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정치일선에서 물러났던 황 전 대표는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공수처 개정안 처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이어 지난 3월 4일 이육사 시인이 '초인'을 기다리며 광야에 섰던 그 심정으로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며 정치재개 신호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