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항소심 재판부가 서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10일 서울고법 형사6-1부는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기자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고 서씨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1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받은 이 기자는 재판부로부터 무죄 판단을 받았으며 검찰이 이에 불복하며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