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인형 찾아주려다”…712억 로또 당첨자, 사망 가해자 전락

“곰 인형 찾아주려다”…712억 로또 당첨자, 사망 가해자 전락

with 2021.03.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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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712억 로또에 당첨돼 7년간 호화생활을 해오던 청년이 3초간의 방심 때문에 교통사고 사망 가해자로 전락했다.

영국 검찰은 "토팜이 뒷좌석에 앉은 아들의 테디베어 인형을 찾아주려고 고개를 돌리며 시선이 분산됐다. 차량 충돌 전 최대 3초 동안 도로에서 눈을 뗀 상태였다"며 "이후 토팜은 갑자기 나타난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스스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은 "운전자는 항상 도로에 시선을 둬야 한다. 이번 충돌은 완전히 토팜의 잘못으로 인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