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들을 2000여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가 구속기소됐다.대구지검 형사3부는 친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아들을 2시간 30분가량 대나무 막대기와 발로 머리 등을 200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