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에 대한 무관세 적용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중 계란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당초 6월말 종료 예정이던 계란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할당관세 조치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의 조속한 가격안정과 수급정상화를 위해 물가차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의 논의 결과에 따른 이행조치"라며 "계란 및 계란가공품의 무관세 수입이 연말까지 연장돼 가격 조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