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에 대한 제주도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말까지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를 신속히 조사해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는 현재 재직 중인 제주도 모든 공무원의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실거래 신고 자료와 비교·대조하는 방법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