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수상이 아쉽게도 불발된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 그래미 시상식이 14일 열린 가운데 주최 측의 불공정성과 배타성을 비판하는 팝 스타들의 보이콧과 축하 공연 불참이 이어지며 논란으로 얼룩졌다.
저스틴 비버 역시 자신이 R&B 앨범을 냈음에도 그래미는 R&B 장르가 아닌 팝 장르 후보로 올리는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비판하며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팝 디바 비욘세 역시 올해 그래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그래미의 축하 공연 요청을 거부했다고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