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스님들이 전북 정읍 '내장사 대웅전 방화사건'과 관련해 15일 집단으로 참회의 1080배를 올리며 공개 사죄했다.조계종 총무원 스님들이 특정 사건을 두고서 집단으로 참회의 1080배를 올리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등 종단 중앙 종무 및 산하기관에서 부·실·국장 소임을 맡은 스님 5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회의 1080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