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3년 전 봄날 돌아오기 어려울 것”…한미에 경고(종합)

김여정 “3년 전 봄날 돌아오기 어려울 것”…한미에 경고(종합)

with 2021.03.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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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와 대화·교류 업무를 하는 대남기구 정리 등 남북관계 파국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을 향해서도 바이든 정부 임기 내 평화를 원한다면 분란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 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