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후보, 꿈에도 생각 못해…멍해지는 느낌”

윤여정 “오스카 후보, 꿈에도 생각 못해…멍해지는 느낌”

with 2021.03.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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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씨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격을 전했다.

윤여정씨는 공항에 도착한 지 1시간 뒤에 매니저로부터 오스카 후보 지명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매니저는 저보다 훨씬 젊은데, 인터넷을 보다가 갑자기 '와, 후보에 지명됐다'고 알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는 울었지만 나는 울지 않았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