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기저질환이 많은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대한 코로나19 백신 일반국민 접종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의 1차적 책임을 사실상 일선 의료진에게 떠넘겨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방역 당국이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진 의사들이 접종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등을 전적으로 판단해 백신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해 달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려한 일선 의료진과 지자체들이 기저질환 범위 등과 관련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내려 달라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